전준호 前 부시장, 논산시장 출마 선언
민주당 소속 출마 밝혀.. 황명선 시장과 경선 예고
2018-02-23 조홍기 기자
전준호 前 계룡시 부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논산시장 출마를 밝혔다.
전 前 부시장은 23일 오전 논산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직한 행정으로 행복한 논산시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논산시 인구증가야말로 우리시의 존폐를 좌우하는 시대적 소명이다. 이를 위해서는 일자리를 늘릴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라며, "저는 충남도청 공직생활을 통해 중앙부처 사업이 이루어지는 메카니즘과 도와 중앙부처 인맥네트워크가 탄탄하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일하는 현장, 봉사하는 현장, 보육 및 교육의 현장 등의 행정을 펼쳐 소비성, 낭비성의 현장과 정책 예산을 줄이겠다”며, “관내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무상급식을 지원할 수 있도록 예산을 편성해 충남도교육청과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지역 부가가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공기관 기업 유치, 관촉사 등 논산8경 정비와 관광수요 재창출, 충남도의 3농혁신과 연계된 경쟁력 있는 농·축산업 육성 지원, 논산천과 탑정호를 활용한 위락과 관광수요 창출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한편 전준호 전 부시장의 출마 선언으로 더불어민주당은 황명선 시장과 함께 치열한 경선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