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공무원 선거 관여행위 ‘차단’
23일 공무원의 선거중립 결의대회 및 공명선거 실천 공직자 직장교육
2018-02-25 김남숙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지난 2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공무원 선거중립 결의대회와 공명선거 실천을 위한 직장교육을 실시했다.
결의대회는 오는 6월 13일 실시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무원의 선거관여행위를 차단하고 선거 중립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석한 공무원은 선거중립에 대한 구호를 외치며 공명선거 실천을 다짐했다.
결의대회에 이어 중구선거관리위원회 문복만 지도홍보계장이 강사로 나서 선거기간 중 공무원의 제한행위 등을 사례로 들며 공직선거법 교육을 진행해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분위기 조성 계기를 마련했다.
박용갑 청장은 “오늘 결의대회와 교육으로 엄정한 선거중립과 공직기강을 확립해 주민의 행정신뢰감을 조성하고 공무원 정치 중립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겠다”며 이번 행사의 취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