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실버 페스티벌서 익힌 솜씨 뽐내
어르신들이 만들어 가는 행복한 사회
2008-05-28 임해혁 기자
서구 사회복지관협회가 주관한 서구 실버페스티벌은 서구 지역 내 6곳의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각종 문화프로그램을 통해 배우고 익힌 솜씨를 뽐내는 자리였다.
특히 종합사회복지관이 단순히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시책을 펼치는 일반의 인식과는 달리 복지관마다 20여 개에 달하는 사회교육 문화프로그램을 비롯해 아동 및 청소년, 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해 이를 일반인들에게 알리는 계기를 갖고자 마련됐다.
사회복지관 관계자 및 지역주민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정림복지관의 풍물놀이를 비롯해 관저복지관의 건강체조, 월평복지관 고전무용 어우동이 각각 무대에 올려졌다.
또한 한밭복지관에서 스포츠댄스 차차차를 선보였으며 둔산복지관에서는 장수춤을 용문복지관에서는 실버합창과 축하공연으로 품바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이날 무대에서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춤사위와 스포츠 댄스 등을 선보일 때마다 뜨거운 박수가 쏟아져 나오는 등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서구청 관계자는 ꡒ이번 행사는 지역중심의 복지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종합사회복지관 중심으로 갖는 행사로 복지관이 어르신을 비롯해 아동 및 청소년들의 활동적인 삶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인식되는 자리였다.ꡓ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