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제13회 환경의 날 행사
대전시에서는 UN이 정한 제13회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이하여 청사내 대강당에서 시민, 학생, 환경기술인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함께 남문광장 등 청사주변에서 부대행사를 다채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행사를 식전행사, 기념식, 부대행사로 나누어 개최하고, 시민들의 환경 실천의식을 고취시키면서 “위기의 지구 - 기후변화대응”이라는 행사주제가 부각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식전행사로 진행되는 “환경마술쇼”는 참석자 누구나 즐거움과 감동을 느끼면서도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내용으로 꾸며지며 기념식에서는 대청호주변 자연생태계 보전, 지역현안 환경문제 해결, 시민 환경의식 고취 등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에게 제12회 환경상이 수여된다.
부대행사로는 충청권(대전,충․남북)에 입지한 수처리, 폐기물 등 환경관련 9개 업체가 참여하는 “환경신기술 전시 및 설명회”가 1층 로비에서 개최되고, 자원절약과 재활용의식 제고를 위한 “가정살림 재활용품 만들기”와 “폐품을 이용한 작품 만들기” 등 체험행사가 2층 로비에서 진행되며, 지구온난화 피해 및 실천사항 등 기후변화관련 자료가 대강당 앞에 전시되고, 시청 남문광장에서는 참여시민을 대상으로 “꽃화분 나눠주기”와 “환경골든벨 퀴즈 대회”가 펼쳐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날로 중요성이 더해지고 있는 환경에 대해 한번더 생각해보고 친환경적 생활습관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관심있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