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6년 연속 인구증가 '시동'
충남도립대 신입생 전입 캠페인 전개
2018-02-26 최형순 기자
충남 청양군이 인구 늘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26일 충남도립대학교 입학식 일정에 맞춰 신입생 전입 캠페인을 전개했다.
군은 이날 입학식이 열린 충남도립대 해오름관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신입생을 대상으로 전입혜택을 안내하는 등 ‘내 고장 주소 갖기 운동’의 일환으로 인구증가 캠페인을 펼쳤다.
특히 대학생 전입축하금, 생활안정지원금 및 기숙사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홍보하고, 현장에서 상담은 물론 전입 신청까지 접수받아 학생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충남도립대와의 상생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대학 게시판, SNS, 학교 축제 홍보관 운영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범 군민적 내 고장 주소 갖기 운동을 펼쳐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1월부터 결혼장려금 500만원 및 입양 축하금 300만원을 지급하는 등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절벽을 극복하고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