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아름다운「명품나무 ․ 명품숲」100선 선정키로

한밭수목원(낙우송 거리), 장태산 메타세콰이어 숲, 만인산 낙엽송 숲, 보라매공원 느티나무 숲,

2008-05-28     김거수 기자

대전시에서는 3000만그루 나무기 운동의 일환으로 관내에 소재하고 있는 아름답거나 이름이 난 명품나무와 명품숲을 선정하여 향후 책자로 발간, 시민, 외래객 등에게 알려주고 시정홍보 및 영구히 기록보존 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타시에 비해 쾌적하고 계절별 특성이 있는 아름다운 명품이 있는 숲과 나무가 많이 있음에도 우리시민은 물론, 대외적으로 잘 모르거나 알려지지 않아 현장에 대한 특별관리와 병행 일목요연하게 정리 집필, 사진기록화 할 필요성 등이 있어 이같이 추진한다는 설명이다.

선정대상에 있어 ‘명품나무’는 한그루 또는 수그루 집합체의 나무로써 전통 보호수, 희귀목, 초대형목(거목), 역사전설이 담긴나무, 특별 보호가치가 있는 나무, 빼어난 수형나무, 정자목 등 이고 명품숲은 일대권역으로 된 숲을 대상으로 하되, 계절별 신록․녹음․단풍․설경 등 특별히 아름답거나, 평소에 사람이 많이 찾는 숲을 대상으로 예를 들면 한밭수목원(낙우송 거리), 장태산 메타세콰이어 숲, 만인산 낙엽송 숲, 보라매공원 느티나무 숲, 한밭대로 가로수길 등이 이에 해당된다. 

 특히, 100선에 선정된「나무와 숲」에 대하여는 계절별 특성화한 사진게재와 설명, 사업개황, 찾아가기, 교통편, 관리자, 연락처, 얽힌이야기 숲 또는 나무의 특징 등을 구체화 할 계획으로 자치구, 사업소 등으로부터 기초조사와 함께 자료수집을 하고 정리, 충분한 검증절차를 거쳐 ‘09년 상반기에 발간 배포 할 예정이다.

시의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까지 조사된 자료는 모두 90여건으로 자치구에서 경쟁적으로 구정 홍보차원에서 많은 곳이 조사되고 있다며 정말 멋있는 숲과 나무가 누락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