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석면교체학교 ‘잔재물 없음’

교육청별 6개교 교차점검 실시

2018-02-26     김윤아 기자

대전시 석면교체학교는 잔재물 등 점검에서 ‘이상 없음’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지난 20일부터 23일부터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석면교체학교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각 교육청은 임의 선정된 6개교에 대해 교차점검을 진행했으며 석면 잔재물 확인, 학교 일일점검표 작성 유무, 공기질측정 여부, 학부모 입회 및 사전안내 여부 등을 점검했다. 

대전 지역 석면교체학교 12개교 중 6개교(가오중, 만년중, 전민중, 동대전고, 계룡디지텍고, 체육고)에 대해서는 인천교육청 시설과 직원2명이 현장점검을 실시했으며, 점검 결과 ‘이상 없음’으로 나타났다. 

대전교육청은 올해 방학동안 32개교에 104억원 예산을 투입해 석면교체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일부 시도에서는 철거공사 후에도 석면잔재물이 발견되고 공사가 지연되는 등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대전교육청은 학부모 및 교직원뿐만 아니라 환경단체, 유관기관을 참여시켜 시공 전 과정이 철저하고 안전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최우선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