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확대 운영
장애인종합복지관 등 7개소 찾아가는 출장학습
2018-02-26 김남숙 기자
대전 유성구는 2018년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6개였던 프로그램수를 13개로 대폭 확대해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장애인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송강사회복지관 등 7개소의 배움장소로 직접 찾아가는 출장학습 형태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기관 및 단체, 장애유형에 따라 수요자에 맞게 구성했으며, 청소년, 가족형, 공예, 인문교양, 문화예술 분야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상반기에 운영되는 강의는 ▲청소년케이팝댄스 ▲요가&명상 ▲생활밑반찬만들기 ▲발마사지 ▲분노조절 ▲생활매듭 ▲퓨전난타 ▲뮤지컬 등 8개 프로그램이다.
유성구에 거주하는 등록된 장애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다.
김가환 유성구 평생학습원장은 “장애인의 학습권 보장 및 평생교육이 어느 때보다 요구되는 시점에 장애인들에게 보다 알차고 내실 있는 교육을 제공해 적극적인 재활과 사회참여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