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중부권 최초 통학형 영어 마을 개관"

이장우 청장 이젠 제대로 된 영어교육 받을 수 있어 희망..

2008-05-29     김거수, 성재은 기자
대전 동구가 중부권 최초의 통학형 영어마을인 동구 국제화 센터를 개관하고 동서교육 격차 해소와 어린꿈나무들의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대전 동구(구청장 이장우)는 29일 가오동 국제화센터에서 2,000여명(이장우 동구청장, 송석락 동구의회 의장, 김영관 대전시 정무부시장, 김창규 대전시 동부교육청 교육장, 김준희 웅진씽크빅 대표이사, 학부모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통학형 영어마을인 "동구 국제화센터(International CommunityCenter)"개관식을 가졌다.


이장우 동구청장은 개회사에서 “꿈꾸는 자의 미래는 밝다. 희망은 있다. 우리에게 희망은 아이들이며 그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제대로 교육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국제화센터개관의 의미를 각인 시켰다.


이 청장은 “국제화센터는 단순 이벤트성으로 설립한 것이 아니며 파주 영어마을의 실패 원인을 오래 분석하고 심사숙고해 만든 것” 이라며 중부권 최초의 국제화센터에 대한 강한 긍지와 자부심을 드러냈다.


많은 인파가 몰인 이날 개관식에 앞서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솔선수범해서 꽃밭을 가꾸는 등 많은 관심을 보여줘 교육에 대한 구민들의 욕구가 폭발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국제화센터에는 20여명의 외국인과 내국인 영어교사가 동구 관내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교육 전문그룹인 웅진 씽크빅에서 맡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