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대 대전시당위원장 선출

시당운영 민주적이고 합리적으로 운영해나가겠다

2008-05-29     김거수, 성재은 기자
한나라당 대전시당은 29일 오전 대흥동 시당사에서 운영위원회를 갖고 송병대 유성구 당원협의회 회장을 선출했다.

이날 송병대 시당위원장은 "한나라당 지금 상당히 어려운 실정이다. 이런 어려운 때에 시당 위원장을 맡게 돼 상당히 책임감을 느낀다. 진심으로 나라와 국민과 시민들을 위해 더욱 분발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고 말했다.


송 위원장은 이어 "한나라당이 좀 더 국민과 시민들에게 낮은 자세와 정성된 마음으로 다가가야 하지 않겠는가, 그래서 다시 국민들에게 신뢰를 얻어야 하지 않겠는가 생각한다"며 "이명박 정부가 약속한 경제 살리기, 국민 통합, 일자리 창출 하루 빨리 이뤄 국가적 책무를 성공적으로 이루어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나라당 대전 시당 위원장으로서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민주적이고 화합된 모습으로, 민주적인 절차로 운영을 해나가겠다. 보수 세력의 지원을 받아 된 보수 정권이기 때문에 더욱 더 엄격한 도덕성을 확립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철저한 윤리 의식에 기반한 기강 확립 절실하다고 밝혔다.

송 위원장은 그러면서 "이 모든 것을 당협과 당원들과 함께 이룩해나가겠다. 진지한 논의 걸쳐 의사 함께 공유하고 토의해 민주적이고 합리적으로 운영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 송병대 위원장 기자회견 일문 일답

△ 과학비지니스벨트 무산될 위기에 처해있다. 어떻게 생각하는지?

충청권에서 의석 없다 할지라도 책임의식 가지고 충청권 공약을 실천해 나가겠다. 충청의 이익과 대전 충남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한나라당이 책임지고 일하겠다. 이를 위해 실질적인 당정을 이루어나가겠다. 대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 중앙당을 통해 중앙 정부와 청와대 지역 주민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대전 시당이 일할 생각이다.

△ 지지부진하다는 말들 많았다.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명박 정부가 추진 계획 중인 한반도 대운하, 특히 과학 비즈니스벨트 반드시 성공으로 이끌어 내야 한다. 다른 어떤 것보다도 시행 가능성 있다고 본다. 국제 과학비지니스벨트 위해 최선의 노력 다하겠다.

△ 행정도시에 대한 심중은?

세종시특별법은 단순 행정도시가 아니며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와 연계해 새로운 기능을 추가한다는 차원이다. 금융, 문화, 교육, 첨단, 의료가 함께 연결되는 개념이다. 과학 문화를 확대시켜 인재가 모여들게 하는 전략이다. 국제금융과 문화가 제대로 접목된 세계적인 도시로 발전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 당정협의회 구체적으로 시장과 구체적인 말들 나눴는지?

시장과 원칙적인 합의 봤다. 한번은 시에서 하고 한번은 당사에서 당정협의 가질 것이다. 그때는 당정 위원장, 시의장 구청장 등 지역 현안에 대해 브리핑 하고 대전 시민을 위한 현안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말들 나누기로 했다.

△ 타당과의 문제는?

타당의 시당 위원장 도움 필요하다면 적극적으로 협조 구할 것이다. 

■ 신임 송병대위원장 프로필
∙1949년생(現 59세)
∙대전고, 서울대 법과대학 행정학과졸업
∙신한국당 대전시지부 사무처장
∙제 16대 국회의원(한나라당 비례대표)
∙한나라당 사무부총장
∙제17대 대선 대전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
∙現 서울대학교 총동문회 이사
∙現 매헌 윤봉길의사 기념사업회 이사
∙現 유성구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