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입학식 및 학습동기유발학기 입교식 열어
정연주 총장 “ 큰 배움이란 뜻의 대학, 독립된 인격체로 우뚝 서달라” 당부
건양대학교(총장 정연주)는 26일 오후 논산 창의융합캠퍼스 짐나지움에서 2018학년도 신입생 1813명과 학부모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8회 신입생 입학식 및 학습동기유발학기 입교식을 개최했다.
정연주 총장은 입학식사를 통해 “큰 배움이라는 뜻의 대학은 말 그대로 신입생 여러분이 일생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준비를 4년간 하는 곳”이라며 “대학은 여러분이 하나의 독립된 인격체로 우뚝 설 수 있는 곳이다. 독립된 인격체가 되기 위해 이곳 건양의 배움터에서 꿈과 지성과 전문성을 두루 갖춰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입학식에 이어 건양대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건양대의 대표 교육모델로 잘 알려져 있는 신입생 학습동기유발학기 입교식도 진행됐다.
2011년 건양대가 전국 최초로 신입생만을 대상으로 하는 독립학기로 시작한 ‘학습동기유발학기’는 올해로 8회째를 맞아 <20살 청춘을 디자인하다>라는 쿠제로 26일부터 3월16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학습동기유발학기는 2010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학생들이 동기부여가 되는 프로그램을 원한다는 결론을 얻고 신입생이 대학생활 및 학업에 있어 입학 직후부터 주체적으로 학습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건양대만의 신입생 교육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대학본부에서 주도하는 리더십캠프, 미래비전특강, 핵심역량진단, 건강검진 등과 단과대학과 학과에서 진행하는 공동체프로그램, 단과대학 경진대회, 전공몰입교육, 멘토특강, 미래직장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한 전문가를 초청해 이야기를 들어 학생들에게 인기가 좋은 미래비전특강에는 탤런트 겸 영화배우 조재윤, 희극배우 박준형, 구글코리아 김태원 상무, 심리학자 김경일 아주대학교 교수 등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