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재단, 지원사업 공정하고 투명한 '공개심의'
심의과정 공개로 전환해 시민, 예술인 누구나 참관하도록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
2018-02-27 최형순 기자
새종시문화재단은 27일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은 ‘공연장 활성화’하고,공연 단체는 우수 공연을 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보다 많은 관객이 공연장에 찾아 올 수 있도록 하기위한 사업"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올해 사업을 지원하는 단체에게 관객 관련 업무를 위한 ‘홍보 및 사무 업무 보조가 가능한 행정인력’을 반드시 두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문화예술단체의 현실을 고려할때 지원단체로 선정되기 이전부터 그 조건을 갖추라고 한다는 것은 무리라는 점을 잘 인식하기에, 지원단체로 선정된다면 예산의 30% 이내에서 인건비 편성이 가능하다는 점을 제시하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매년 예술단체 지원사업이 선정결과가 발표되면,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제보가 언론과 의회 등에 이루어지고 이 과정 속에서 사업 담당자들은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세종시문화재단은 “좀 더 공정하고 투명하게 심의과정을 진행하기 위해 지난 1년 동안 예술인 및 관계자들의 의견을 많이 수렴하고 반영했고,
올해 상주단체 심의과정을 ‘공개심의’로 전환해 관심있는 시민, 예술인 누구나 참관할 수 있도록 한 것도 그러한 차원“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