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호, ‘준비된 5선’ 동구청장 출마 선언

27일 출마 선언...“지방의회 20년 경험” 강조

2018-02-27     김용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황인호 대전시의원이 5선 경험을 내세우며 6월 지방선거 동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황 의원은 27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동구에서 통합 5선 의원 등 동구를 위해 지난 20년간 일했다”며 준비되지 않았다면 이 자리에 서지 않았다”고 자신이 적임자임을 피력했다.

특히 그는 지난 20년간 동부경찰서 신인동 유치, 산내동 장애인종합복지관 유치, 대전시립병원유치, 홍도육교 철거 및 지하차도 건립 등의 의정활동 성과를 설명했다.

황 의원은 주요 공약으로 ▲재정확보 및 민자유치 ▲대전역세권 재정비 ▲주거환경개선사업 지속 추진 ▲시립병원 건립 ▲청호-식장산-만인산의 관광휴양벨트 조성 등을 제시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동구청장 경선에는 황인호 시의원을 비롯해 고영희 전 금산군 부군수, 이승복 정책위 부의장, 이희관 전 동구청 자치행정국장, 남진근 전 대전시의원, 유력 출마 예상자로 거론되는 윤기식 시의원까지 총 6명이다. 민주당에서 3선 도전을 내비친 한현택 현 청장에 맞설 대항마로 누가 나설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