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서부다문화교육센터 위탁기관 재선정

2009년부터 운영.. 찾아가는 예비학교‧교원 연수 등 시행

2018-03-01     김윤아 기자

배재대학교가 대전시교육청 서부다문화교육센터 위탁기관으로 재선정돼 다문화교육을 선도하게 됐다. 앞서 배재대는 2009년부터 서부다문화교육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다.

배재대는 2018~2019학년도 서부다문화교육센터(센터장 송진숙 가정교육과 교수) 위탁기관으로 재선정됐다. 이에 따라 서부다문화교육센터는 ▲찾아가는 다문화 예비학교 ▲친화적 다문화이해교육 ▲학교급별 단계적 교원연수 ▲맞춤형 진로교육 사업 등을 중점 추진한다. 내달 대전지역 유‧초‧중‧고교 등 각급학교 다문화 담당 교사 대상 사업 설명회로 다문화교육의 이해도를 향상시킬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의 공교육 진입 시스템 마련과 다문화학생 재능 지원, 다문화 가정 학부모 한국어교실, 네트워크 형성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서부다문화교육센터가 운영하는 각종 프로그램 안내도 병행돼 다문화가정 인재가 대전지역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데 힘을 보탠다.

송진숙 센터장은 “다문화 프로그램과 식생활 교육 등 축적된 다문화교육 노하우로 교원 역량 강화와 다문화가정의 행복한 안착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다문화교육센터는 여성가족부‧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의 ‘레인보우스쿨사업’에 선정돼 지난해에 이어 중도입국학생 및 다문화가정 학생의 한국어교육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