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요시다 히로시” 시장 만나
청주(대전) 공항 ⇔ 후쿠오카 항공노선 신설 청신호
2008-06-03 김거수 기자
박 성효 대전광역시장은 IRBC 회의에 참석하는 요시다 히로시 후쿠오카 시장을 2008. 6. 1(일) 오후 4시 30분(한국시각 2일 오전 8시 30분)시애틀에서 만나 양 도시간 상호 관심사항을 논의했다.
후쿠오카시는 규슈 지방 후쿠오카현에 있는 인구 142만명, 행정구역 7개구, 공무원 9,836명이 있는 도시로서 자율적 시민도시, 자연을 이용한 쾌적한 생활도시, 바다와 역사를 아우르는 문화도시, 활력 넘치는 아시아 거점 도시를 육성한다는 도시 종합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도시이다.
박 시장은 후쿠오카 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청주(대전) 공항은 대한민국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현재 북경, 상해, 심양, 홍콩, 장사, 하얼빈 등 6개의 국제노선이 운항하고 있으며, 앞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으로 중부권 항공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게 된다.
대전, 충청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백제문화권 테마 관광투어 개발, 연구단지내 일본 혼조그룹의 호텔 신축으로 일본 관광객의 증가가 예상됨으로 철강, 시멘트 등 일본의 4대 공업도시중 하나인 후쿠오카와 첨단과학산업의 중심도시인 대전광역시와 상생 발전을 위해 항공특화 노선 개설이 필요함을 제시했다.
특히 박 시장은 오는 10월 WTA 대전총회에 후쿠오카시의 참여와 함께 시장을 초청했으며, 청주공항과 후쿠오카간의 항공노선(한성항공등)도 WTA 총회 개최전에 노선이 개통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2005년 IAC 후쿠오카 대회 경험을 함께 나누고자 요청하고 IAC 2009 대전 대회에 참여를 요청하였다.
이에 요시다 히로시 시장은 청주(대전)공항과 후쿠오카 공항노선 신설에 적극 협력키로 함은 물론, WTA 총회 및 IAC 대전대회에 참여를 적극 검토하겠으며, 양도시간 문화, 경제, 기술 정보 교류 등 상호 우호 협력을 하자는데 의견의 같이 하는 등 앞으로 대전광역시와 후쿠오카 시와의 교류 협력이 활발하게 전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