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충남지사 후보군, “논산 표심 잡아라”
2일 김종민 의원 의정보고회 나란히 참석해 지지 호소
2018-03-02 조홍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예비후보들이 한목소리로 논산 발전을 약속하며 논산 표심 잡기에 나섰다.
양승조 국회의원, 박수현 前 청와대 대변인, 복기왕 前 아산시장은 2일 오후 건양대에서 열린 김종민 국회의원 첫 의정보고회에 나란히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은 축사에서 김종민 의원과 인연을 소개하고 황명선 시장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밝히며 저마다 논산 발전을 약속했다.
제일 먼저 축사에 나선 복기왕 前 시장은 “이번 민선 7기에서는 지방분권에 대한 개헌이 핵심이다. 그 중심에 개헌특위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종민 의원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전국에서 제일 일 잘하는 황명선 시장과 동지이자 선배인 김종민 의원과 함께 충남이 중심이 되는 역할을 하고 싶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수현 前 대변인은 “19대 국회의원 당시 혼자만 국회에 입성해 미안했다. 하지만 그런 과정을 딛고 현재 의정활동을 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논산 뿐 아니라 금산, 계룡 등 할 일이 많다. 함께 돕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양승조 의원도 마이크를 잡고 “김종민 의원은 정말 역량있는 정치인”이라며, “논산, 계룡, 금산 지역 모두 특색이 다르고 지역도 커서 다 챙기는게 힘든데 정말 열심히 하는 정치인”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김종민 의원은 “세명의 후보자 모두 같은 식구”라며, “누가 도지사가 되도 앞으로 논산 발전의 큰 자산이고 지원군”이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