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대평, 세종시법 재추진 강력 피력

세종시법 법안 심의.처리 주도해 나갈 것

2008-06-03     김거수 기자
심대평 자유선진당 대표최고위원은 3일, 행복도시 건설청을 방문해 남인희 청장과 간담회를 갖고 세종시법 국회처리 등 현안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심 대표는 “17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세종시법 처리를 노력했지만 정치권의 무관심으로 무산됐다”며 “18대 국회에서는 자유선진당이 원내교섭단체로서 세종시법 법안 심의 및 처리를 주도해 나갈 것”임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그는 또 “18대 국회 개원 이후 정부와 당정협의를 개최하고 정부 의지 및 준비과정을 확인, 촉구해 나갈 것이며 법적지위는 정부직할이 바람직하지만 다시 재검토할 것”과 함께 “잔여지역 만으로는 행정단위를 유지하기 어려운 만큼 세종시법에 잔여지역 포함을 명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