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구기자 특별음식축제 유성관광호텔

4일 유성관광호텔과 협약식 갖고, 5일부터 30일까지 열기로

2008-06-05     성재은 기자
충남도농업기술원 구기자시험장은 5일부터 30일까지 유성 관광호텔에서 구기자를 이용한 특별음식 및 테마온천탕 축제를 열기로 하고 호텔측과 4일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유성관광호텔 양식·한식·중식 식당에서 구기자와 구기순, 지골피(구기자 뿌리)를 이용하여 우리 전통음식에 접목시켜 양식요리는 구기자 가재 및 야채샐러드 등을, 한식요리는 구기자 불고기·대구찜, 구기자 장어·떡갈비구이, 구기순 비빔밥 등을, 중식요리는 구기자 해삼·복어살 튀김, 구기자 복음밥, 구기자빵, 구기자차 등 15가지 이상의 음식을 선보이게 된다.

또, 온천탕에서는 구기자 엑기스, 지골피를 이용한 구기자 테마탕을 선보이게 되며 일본 관광객들에게는 목욕료 50%를 할인하는 등 외국인 끌어 들이기에 주력하기로 하였다.

최근, 구기순을 이용한 식품은 비타민이 많아 여름철에 무력감을 나타내는 사람들에게 활력소를 불어 넣어주고 있으며, 또 혈관계 질환, 당뇨, 스트레스 해소와 피부와 면역력 강화로 세포와 혈관을 튼튼히 해 주는 효과가 있어 건강 및 웰빙식품으로 호평을 받고 있어 이번 축제가 이용객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기자시험장에서는 구기자제품의 고급화를 위해 구기자 품종 및 건강식품 개발 등 연구에 주력하여 저가공세로 퍼붓는중국산 구기자 시장에 맞서 청양100년 전통의 구기자와 맥문동, 오미자 등의 약초산업을 지역특산품으로 자리매김 할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