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외연도 '가고 싶은 섬' 선정 131억원 투자
2008-06-08 성재은 기자
충청남도가 보령 외연도에 131억원 투자 개발계획이 확정됐다.
충남도는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된 보령 외연도 사업이 오는 9월부터 본격 추진된다고 밝혔다.
사업비는 문화부 관광진흥기금 보조금 60억원, 도비 18억원, 시비 53억원 등 모두 131억원이다.
외연도 개발계획은 다음과 같다.
▲천연기념물 상록수림 사랑나무를 테마로 하는 언약의 광장 조성 ▲바다를 테마로 하는 방갈로 및 바다체험 공원 조성 ▲외연도 내부 순환도로 개설 ▲해안산책로 및 봉수대 등산로 정비 ▲관광안내 체계개선 및 홍보 위한 소프트웨어 사업 ▲주민 역량강화를 위한 주민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도는 외연도 개발 사업이 2009년에 완료되면 서해안 관광자원과 연계돼 관광벨트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