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제12기 농업대학 입학식 개최
채소과정 51명, 발효식품과정 110명 지역농업 전문리더로 양성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8일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제12기 서천군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하고 2018년도 학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입학식에는 농업대학 입학생 161명과 각급 기관단체장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제12기 서천군농업대학은 대내외 농산물 시장의 경쟁력을 갖춘 우수농업인을 육성해 농촌융복합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채소분야와 발효식품분야 2과정으로 나눠 진행되며 각 과정에는 51명, 110명의 교육생이 참여한다.
교육생들은 농업대학을 통해 영농재배기술력을 배양함으로써 귀농귀촌인, 여성농업인, 청년창업농 등 새로운 농촌의 주역으로 자리 잡아 농촌융복합산업을 활성화시켜 소득안정화 및 일자리 창출 등 활력 있는 농촌마을을 조성하는 데 앞장 설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은 입학식을 시작으로 농번기인 5월과 10월을 제외한 올 11월까지 매주 1회, 총 24~25회 운영되며 분임별 과제활동, 현장실습, 선진지 벤치마킹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다각적인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노박래 서천군수 및 서천군농업대학장은 “영농재배기술 습득을 위한 채소교육, 농산물의 소득경쟁력을 높일 발효식품교육 모두 지역농업발전을 위해서 빠져서는 안 되는 필수적 과정”이라며 입학생들의 학습의지를 고취시키고 졸업 후 지역농업발전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서천군은 지역농업을 이끌어 갈 전문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2007년부터 농업대학을 운영 중이고 지난해까지 총 868명(농업대학 765명, 농업대학원 103명) 졸업생을 배출하며 명실상부한 농업인전문교육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