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호수공원내 국가균형발전 상징공원, 10일 준공
호수공원에 상징조형물, 박석, 역대 대통령 어록벤치 설치
이춘희 세종시장은 8일 "세종호수공원 바람의 언덕 일원에 조성한 국가균형발전 상징공원이 3월 상징조형물 설치를 끝으로 오는 10일 준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가균형발전 상징공원이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상징하는 대표적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보존과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상징공원은 국가균형발전을 향한 국민적 염원을 결집하고, 행정수도로서의 위상을 구축하기 위해 2014년 6월부터 세종호수공원 바람의 언덕 일원에 4억35백만원을 투입 국가균형발전 상징공원 조성을 추진해왔다.
시민들의 요청에 따라 시작한 문화휴게복합시설(균형발전 상징공원과 인접)도 12억72백만원을 투입해 완공을 하게 된다.
10일 준공기념행사 후 카폐와 전시실이 배치된 문화휴게복합시설에서 세종시의 과거‧현재‧미래를 주제로 세종시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행정수도 실현을 염원하는 특별전시회를 다음달 13일 까지 열게 된다.
시설물은 상징조형물, 박석(薄石) 및 대통령 어록벤치가 있고, 상징조형물은 국가균형발전 선도 도시인 세종시가 16개 시‧도를 이끌어가는 모습을 형상화 하였다.
상징공원 산책로에는 국가균형발전 희망 메시지를 공모하여, 4,378명의 글(메시지)을 새긴 박석을 설치했다.
문재인 대통령, 정세균 국회의장 등 정부 주요인사와 17개 시·도의 시민이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염원을 표현했다.
호주 수도 캔버라시의 ACT(호주 수도준주) 이슬기 주의원을 비롯한 호주의 한인회원도 참여 하였다.
어록벤치는 故노무현대통령을 비롯한 역대 대통령의 국가균형발전 말씀을 마천석(화강석의 일종) 벤치에 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