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 문화동 청사로 이전

One-Stop 교육지원 센터로 역할 수행

2018-03-09     김윤아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동부교육지원청이 지난달 25일 중구 선화동에서 문화동 청사로 이전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그동안 선화초등학교 건물 일부를 청사로 활용하면서 사무공간 및 주차공간 등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또한, 선화초도 동부지원청과 건물을 같이 사용함에 따라 일반교실, 보건실, 체력단련실, 재량활동을 위한 방과후교실 등이 부족으로 학생들의 교육활동에 많은 제약을 받았었다.

이에 따라 2013년도 3월 (구)충남교육청 청사를 매입 계획을 확정하고 2014년 3월 (구)충남교육청 부지 및 건물 매입 계약(269억원)을 완료했다. 2016년 동부교육지원청 이전 및 대전교육연수원분원 설치계획 확정하고 2016년 8월 건축계획용역을 착수했다.

지난해 3월 건축공사를 착공해 올해 1월 건축공사를 완료(리모델링 88억 원)하고 지난달 2월 23-25일 청사 이전을 완료하고 같은 달 26일부터 문화동 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했다.

문화동 청사로 옮기면서 동부지원청, 교육연수원분원, Wee센터, 특수교육지원센터, 학습클리닉센터, 꿈나래교육원 등 교육행정기관이 집중되어 One-Stop 교육지원 센터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또 직원들의 업무환경 및 민원인(장애인) 편의시설이 크게 개선됐다. 넓은 사무 공간이 확보되어 보다 적극적이고 활동적인 행정업무를 추진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직원 편의시설인 체력단련실 및 구내식당을 구비하고, 민원인(장애인)의 편의시설 갖추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충청남도교육청 이전 후 문화동 주변 침체됐던 상권이 동부교육지원청, 대전교육연수원 분원 등 이전으로 다시 활기를 찾아 가고 있다.

동부교육지원청 최경노 교육장은 “문화동 청사의 시작은 앞으로 대전교육발전의 백년대계를 시작이며 역사의 높이 평가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