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 끄는 에이펙의 첨단 토종 로봇들

국내외 언론은 물론 정상회의 참가자 높은 관심, "로봇 개발 늦게 출발했지만 세계적 수준"

2005-11-15     편집국

알베르트 후보는 로봇의 머리 부분에 상대성 이론으로 유명한 아이슈타인 박사의 얼굴을 그대로 올려 놓은 로봇이다.

키 137센티미터, 몸무게는 57킬로그램으로 영어로 대화가 가능한 알베르트 후보는 30여개의 얼굴 근육을 움직여 웃거나 윙크 등의 표정을 지을 수 있다.

또 걷거나 춤추는 등의 동작도 가능하다. 세계 최다인 66개의 관절을 보유한 이 로봇의 보행속도는 최대 시속 1.25킬로미터로 사람의 보통 걸음걸이와 비슷하다.

이밖에 기업관에서는 엘지전자가 개발한 세계 최대 규모의 120인치 디스플레이가 전시되고 있으며,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은 이동 중에 인터넷이 가능한 와이브로 서비스 등을 직접 체험할 수도있다.

CBS정치부 구용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