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사랑 산악회, '은혜 갚은 보물주머니' 찾아 보문산 등정

전 이종포, 현 박찬구 회장 산·학·연·관 네트워크 형성 방안 머리맞대

2018-03-11     최형순 기자

대덕사랑 산악회(회장 공두식)는 10일 ‘보문산’에서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회장 박찬구) 사무국 직원들과 대전지역 중소·벤처 CEO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8차 정기산행 및 시산제’를 진행했다.

보문산(寶文山)은 대전광역시 중구 대사동(大寺洞) 외 11개 동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457.6m이고, 주봉은 시루봉이며, 보문산 녹음(綠陰)은 대전팔경의 하나로 꼽힌다.

시 중심부 남쪽에 솟은 산으로, 보물이 묻혀 있다 하여 보물산이라고 불리다가 보문산이 되었다거나, 나무꾼이 죽어가는 물고기를 살려줘서 얻은 '은혜를 갚는 보물주머니'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는 전설도 전해진다.

이날 산행은 김재혁 산악대장(트라이앵글 에듀컨설팅 대표)의 안내로 이종포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앤스코 대표) 전임 회장과 후임 박찬구 회장(위월드 대표)이 함께 하며 산·학·연·관이 네트워크를 형성할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한선희 대전시청 과학경제국장를 비롯한 김기환 기업지원과장, 장시득 트램홍보단 과장, 송철운 경제통상진흥원 부장과 직원들이 산행을 같이 하면서 지역 기업인들과 화합과 교류의 장을 열어나갔다.

또한 보문산 시루봉과 삼국시대의 석축산성인 보문산성을 산행 한후 시산제를 열고 산행에서 얻어진 도전정신과 맺어진 인연을 소중하게 여기며, 대덕사랑 산악회 회원들이 추구하는 모든일들이 성사되기를 축원했다.

이와함께, 박찬구 회장 손수건, 공두식 회장 행운경품, 김병순 나노 하이테크 대표 점심도시락, 신신자 장충동왕족발 대표 시산제 물품과 족발, 오순섭 승마협회 부회장 견과류 등을 협찬해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대덕사랑산악회는 다음달 14 ~ 15일 1박2일 행사로 강진 다산초당, 해남 녹우당, 진도 울림산방 등 유서깊은 문화체험 ‘남도 탄방’을 통해 상호간 교류네트워크를 강화 할 계획이다.

산행에는 강태현 (주)지토피아시스템, 김종신 고용노동부 과장, 김시원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사무국장, 김대희 (주) 태리 대표, 김나영 여성협의회 회장, 김상휘 전 유성구 부청장, 김석규 오존텍 대표, 김영국 디엔건설 대표, 문대환 철목산업 대표, 민민규 미래에셋 둔산점 본부장, 박경규 대전사랑시민엽합회 부장, 박경호 진핸즈 이사, 박두진 글로벌금융유통 대표, 박용성 데스크로 대표와 안경희 이사, 박태숙 성도상사 대표, 안정희 에이티 대표, 윤미옥 체조협회 회장, 윤성중 건국대학교 교수, 이해정 위너다임 본부장, 전 진동규 유성구청장, 최형순 충청뉴스 취재본부장 등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