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7월 말까지 조명등 10개, 가로등 59본 설치
대전천변 야간 통행 주민들 불편 해소
2008-06-12 임해혁 기자
밤이 되면 컴컴했던 대전천변이 환해진다.
대전시 중구(구청장 이은권)는 문창교에서 옥계교까지 2.6㎞구간의 대전천변에 7월말까지 조명등 10개와 가로등 59본을 설치한다.
그동안 대전천변은 조명시설이 설치되지 않아 야간에 여가활동을 즐기는 시민에게 불편이 컸다.
이에따라 중구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교량 하부에 조명등 10개를 설치하는 한편 7월말까지 59본의 가로등 설치도 완료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가로등이 없어 그동안 산책로를 이용하는데 많이 불편했으나 모두 해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주민 이수연(40.문창동)씨는 '저녁에 문창교에서 천변 산책길을 따라 옥계교까지 운동을 하면서 다리 밑을 지날 때는 컴컴해서 무섭기까지 했다ꡓ며ꡒ앞으로 가족이 함께 산책해도 괜찮을 것 같다'고 말했다.
대전천변은 '행복한 대전천 만들기 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0월 산책로에 우레탄 공사를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