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인삼약초연구센터'설립

2012년까지 총 176억원 투입

2008-06-12     성재은 기자
충청남도와 금산군이 함께 추진 중인 ‘국제인삼약초연구센터'설립 사업이 ‘2008년도 지자체연구소 육성사업’ 지원 대상으로 최종 확정 됐다.


김동완 행정부지사는 12일 도청 기자간담회에서 충남도가 지난 3월 17일 제출한 ‘국제인삼약초연구센터' 설립 계획이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12년까지 총 176억원을 투자해 금산군 군북면 외부리 일원의 22,607㎡ 부지와 건축면적 4,389㎡ 규모의 연구센터를 건립하고 금산 인삼약초의 명품 브랜드화 및 국제경쟁력의 강화를 위한 연구를 본격 추진하게 된다.

본 사업은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충남대학교, 중부대학교 등 4개 기관으로부터 기술 협력을 받았으며 금산수삼센터와 금산인삼농협 등 금산 군내 7개 기업이 협력기업으로 참여한다.

김동완 부지사는 “최근 국내 인삼약초산업이 크게 위협받고 있으며 이 센터를 인삼약초산업 세계화의 중심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충청남도는 해외시장 수출 확대를 위하여'인삼수출전문법인'설립 사업을 농림수산식품부의󰡐시군단위 유통회사설립 지원 사업’과 연계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