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kg의 김치에 사랑을 가득

한국야쿠르트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

2005-11-16     최경준 기자

   
▲ 김치에 사랑을 담그며 활짝 미소를 띄고있다.
사랑의 김장나누기 큰잔치가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16일 오후 1시30분 부터 열렸다. 한국야쿠르트가 주관한 이 행사는  7천7백 포기의 김장김치를 10kg씩 포장하여 홀로 사는 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등  대전지역 1150가구와  사회복지시설 등에 야쿠르트 아줌마들이 직접 전달하게 된다.

한국야쿠르트 김순무 대표는 “중국산 김치 파동으로 배추 값이 지난해보다 많이 올라 김치담그기가 더욱 어려워졌다고 판단해, 전국 6개 도시(서울, 부산, 인천, 대구, 광주, 대전)로 확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6개 도시중 처음으로 시작한 대전은  4백여명의 야쿠르트 아줌마들이 참여해 5시간여 진행 되었다. 한국야쿠르트의 이번 행사는 6개 도시에서 야쿠르트 아줌마 5천명이 참가해 11만 포기의 김치를 담가 전국 2만5천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