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20일 풍란전시회 개최

2008-06-17     한중섭 기자
대전시 서구청이 6월20일부터 2일간 대전 서구청 1층 휴게공간에서 풍란전시회를 개최한다.

대전시 서구가 후원하고 ‘풍란석곡사랑방’과 ‘대전서구청난우회’가 함께 마련한 이번 전시회는 멸종 위기에 처한 우리나라 자생풍란을 적극 보호하고 홍보하기 위한 자리로 의미가 깊다.

전시회 대회장(김학민)은 “풍란은 좁은 공간에서도 기를 수 있어 도시생활 취미로 적합하고 자태와 잎, 꽃과 뿌리 등을 두루 감상할 수 있어 좋다”면서 관람을 적극 권했다.

풍란은 우리나라 남해안지방과 제주도 일대에서 자생하는 다년생 착생식물로 잎의 형태와 무늬가 다양하고 감향의 꽃이 피어 원예가치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