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 시장, 대전배구 발전 기여 감사

17일(화) KT&G 여자프로배구단 전원 초청, 오찬 격려

2008-06-18     이상호 기자

박성효 대전시장이 KT&G 여자프로배구단 전원을 시내 모 음식점으로 초청해 격려했다.

17일 이루어진 오찬간담회 자리는 그동안 대전시를 위해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KT&G 배구선수단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오는 시즌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박시장은 '지난 해부터 이런 자리를 마련하려 했는데 이제야 만나게 됐다'면서 '우리시를 연고로 경기에 임하고 있는 여러분에게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고, 앞으로는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ꡓ고 말했다.

KT&G배구단은 그동안 대전시를 위해 많은 기여를 해오고 있다.

우선 아마시절인 지난 1994년부터 2004년까지 16년간 대전시를 연고로 전국체전에 출전해 금메달 2개 등 7개의 메달을 획득했으며, 매년 평균 약 332점의 점수를 대전시에 선사했다.

프로로 전향한 이후에도 비공식 연고팀에도 불구하고 "It's Daejeon" 마크를 유니폼에 달고 대전시를 연고로 그동안 챔피언결정전 우승 1회, 정규리그 준우승 2회 등의 성적을 올렸다.

또한 지난 ‘06년 대덕구 평촌동에 3층 규모의 훈련장 시설을 갖춘 스포츠센터를 개관하여 전용훈련장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지역내 학교팀과 합동훈련을 실시하는 등 지역배구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