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평생학습원, ‘아가랑 독서태교’ 북스타트 모집
21일부터 접수, 뱃속부터 유아까지 독서 성장 프로그램 운영
2018-03-19 김남숙 기자
대전 유성구가 4월 시작하는 ‘아가랑 독서태교 교실’과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북스타트’ 프로그램 참여자를 오는 21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아가랑 독서태교 교실’은 오는 4월 유성도서관과 구즉도서관, 5월에는 진잠도서관에서 진행되며, 10월에는 유성‧구즉‧진잠도서관에서 주1회 시 낭송, 그림책 읽어주기 등 엄마와 태아가 교감할 수 있는 수업을 진행한다.
책을 매개로 아기와 부모의 친교를 돕고 책 읽는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북스타트’는 3~18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노은‧구즉도서관에서, 19~35개월 유아는 유성‧구암도서관, 36개월 ~ 취학 전까지는 진잠도서관에서 운영한다.
북스타트는 상반기 4~6월, 하반기 9~11월 총 6기로 운영되며, 유성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모집 한다.
또한 7개 작은도서관(온천자운희망신성송강마을·영어마을·별똥별과학)에서도 4월 한 달간 유아 연령에 따라 별도 운영될 예정이다.
유성구 평생학습원 관계자는 “여성‧아동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라며, “이번 프로그램 들은 아기 때부터 자연스럽게 책을 접하고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