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沈 총리카드 국민 대통합 축

서양 속담 공동의 직업(거국내각)은 적(야당)을 동지로 만든다

2008-06-18     김거수 기자

정몽준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대전시당을 방문  보수 대연합도 좋은 방법중에 하나지만 국민 대통합의 축에서 심대평 총리 카드는  좋은 것 같다고 지지발언을 했다.

한나라당의 대표최고위원 출마에 앞서 18일 오후 대전시 당사를 방문하고 대전지역 기자 간담회 에서 “심대평 대표는 도지사 네번하며 경륜을 많이 쌓았다면서  충남 대전을 대표한다기 보다 대한민국의 정서를 대변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그런 의미에서 “현 정국에서 가장 큰 이슈 중 하나가 보수대연합인데, 이것도 국정을 풀어가는 데 좋은 방법중 하나다. 보수대연합이 저는 국민통합의 큰 틀에서 추진되면 더 좋지 않나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정 최고위원은   ‘거국내각’을 했으면 좋겠다. 대전충남에서 한나라당이 총선 참패를 당한 이후 지지율 상승을 위해 어떻게 해야 되느냐는 질문에 “실질적으로 거국내각을 구성했으면 한다”면서 “정당이나 이런 것을 구별하지 말고 다같이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 이명박 정부는 국민이 5년간 일하라고 뽑아준 정부이기 때문에 이명박 정부가 잘 되는 것은 대한민국 발전위해 꼭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자유선진당 이총재도 그 생각있기에 대통령 만난 것으로 안다. 앞으로 새로운 팀을 짤 때 이회창 총재와 이명박 대통령이 필요하면 서로 상의하고 전화하면서 이 지역의 주민들이나 정치인들이 현 정부에 대해 참여한다는 의식을 갖게 하는게 중요하다. 서양 속담에 공동의 직업(거국내각)은 적(야당)을 동지로 만든다는 표현이 있다”고 말했다.

정 최고위원은 거친파도와 바람은 유능한 선장을 탄생시킨다며 6선의 경륜을 갖춘 자신을 지지를 당부하고 대전시청을 방문 박성효 시장을 예방 충청권 현안에 대한 지원 약속과 주요 당직자들과 만찬후 귀경 했다.

정 최고위원은 22일 출마선언과 23일 선거 사무소 개소식을 할 예정이다.한나라당은 오는 19일 최고위원 후보등록을 공고, 24일 후보등록 접수, 7월 3일 전당대회에서 대표최고위원을 선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