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폐건전지 모으기 운동 전개

연말까지 50t 목표로 토양과 수질 오염 막아

2018-03-21     김남숙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연말까지 50t 수거를 목표로 쓰레기로 버려지거나 방치된 ‘폐건전지 모으기 운동’을 연말까지 상시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폐건전지는 쓰레기로 버려지면 토양과 수질을 오염시킬 수 있지만 분리배출을 통해 재활용하면 철, 아연, 니켈 등 첨단산업에 유용한 금속자원으로 회수할 수 있는 유용한 자원이다.

서구는 주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동 주민센터를 1차 거점 수거 지역으로 지정하고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집중수거 기간을 운영한다. 또 지역 내 학교와 연계 폐건전지 모으기 운동 전개 ▲공동주택 빈우편함을 폐건전지수거함으로 전환 활용 ▲폐건전지 교환 행사 추진 등 폐건전지 모으기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폐건전지는 소중한 자원이며, 생활 쓰레기로 버려질 경우 부식으로 인해 토양과 수질을 오염시킬 수 있는 만큼 분리배출을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