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민주당, '지방선거 승리 적임자'

안희정 최고위원 후보, 재집권의 기적을 재현할 사람

2008-06-22     김거수 기자
통합민주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정대철, 추미애, 정세균 후보는 23일 서로 '차지 지방선거 승리를 이끌 대표 적임자임'을 내세우며 충청 표심잡기에 총력전을 펼쳤다.


전국 순회 합동연설회는 이날 열린 충남에 이어 대전에서 열린 시당 대의원대회에서 정대철 후보는 '맏이론', 추미애 후보는 '당 얼굴 교체론', 정세균 후보는 '경제전문가 야당 대표론'을 내세우며 표심 잡기에 주력했다.


정대철 후보는 "집안이 무너지면 맏아들이 바로세워야한다. 민주당의 혼이 살아있는 정당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호소했다.


추미애 후보는 "민심이 떠난 민주당을 민심을 얻기위해 당의 얼굴을 바꿔야한다. 차기 지방선거에서 대전시장, 충남 도지사 자리를 반드시 찾아 오겠다며 지지를 부탁했다.


정세균 후보는 "자신은 경제 전문가 였다.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야당 대표가 되겠다. 이명박 정부가 이번 청와대 인사에서 충청권 인재가 많이 있다. 당 대표가 되면 충청권 인사가 배제 되었다면서 탕평책을 요구 하겠다고 역설했다.


반면 최고위원에 출마하는 "충남.대전 출신 안희정 후보는 " 최고위원이 되어야 할 일곱가지 이유로 먼저▲ 당의 성공을위해 자신을 버릴 줄 아는 사람 ▲ 정통성 있는 사람 ▲전국정당 건설에 기여할 사람 ▲당을 혁신할 사람 ▲역량을 모아낼 사람 ▲재집권의 기적을 재현할 사람 " 이라며 자신의 텃밭인 대전에서 지지를 호소했다.


이밖에 김민석 후보는 민주당의 적자로 다시 태어나겠다. 문학 후보는 젊은 민주당을 만들겠다.

김진표 후보는 참여정부 10년 누가 제대로 계승할 수 있는 적임자라며 지지를 당부했다.박주선 후보는 국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민주당의 구원투수가 되겠다.


정균환 후보는 민주당의 기둥이되겠다. 이상수 후보는 당의 원한다면 또다시 총대를 메겠다.송영길 후보는 이명박 대통령에게 경고한다며 야당 합의 없이 쇠고기 관보 계시를 경고하고 나섰다. 문병호 정치신으로 새로운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날 동시에 실시된 대전시당위원장 경선에서는 선병렬 전의원 (동구)이 정병욱 유성 당협위원장을 누르고 신임 위원장에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