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전 의원, 세종시의회는 어디에 있는가?
도로표지판 및 버스정류장에 ‘세종시의회’ 표기 누락 지적
2018-03-25 최형순 기자
세종시의회(의장 고준일) 임상전 의원은 23일 제4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세종시의회는 어디에 있느가"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임 의원은 "세종시의회가 보람동 신청사로 이전한지 1년이 지났지만 도로표지판과 버스정류장에 세종시의회 표기가 누락되었다고 언급’하며‘각종 이정표에 세종시청과 시의회를 동시 기재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세종시는 도로표지판 뿐만 아니라 인근 버스정류장과 시청‧시의회 입구에도 세종시의회를 알리는 표식을 찾아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시청과 시의회를 동시에 표기하지 않는 것은 시민의 대의기관인 시의회를 무시하는 처사이고, 명확하지 않은 안내로 의회와 시청을 찾는 시민들에게 혼선을 주고 있다"고 울분을 토로 했다.
임상전 의원은 "오는 7월 1일 시작되는 제3대 세종시의회가 개원되기 전에 반드시 시정될 수 있기를 촉구"하면서 5분 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