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북스타트 사업 본격 추진

6~36개월 영유아 대상, 책꾸러미 무상 제공 및 책놀이 프로그램 운영

2018-03-26     김남숙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영유아 지원정책의 일환으로 생애 초기부터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을 위해 오는 4월부터 북스타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북스타트 운동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 취지로 영유아(6~36개월)에게 무상으로 책을 공급하고 도서의 다양한 활용법을 제시하는 사회적 육아 지원 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오도서관, 용운도서관, 가양도서관 총 3곳에서 운영되며, 상반기 4월~6월, 하반기 9월~11월 총 6기에 걸쳐 그림책 읽어주기, 오감놀이 등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책놀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아울러 북스타트코리아와 협약을 통해 그림책 2권과 가방, 가이드북으로 구성된 책꾸러미도 무상으로 제공되며, 북스타트와 책놀이 방법 등의 이해를 돕는 부모교육도 실시될 계획이다.

심상간 평생학습과장은 “북스타트 운동은 어려서부터 책을 가까이 하는 계기를 제공하여 책과 친숙해 질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아이의 다양한 능력 발달에 도움이 되는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