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
공공건축물, 공동주택 신축공사장 등 하도급시 60%이상 지역업체 참여
2008-06-26 이상호 기자
민간부문의 경우 경쟁력, 기술능력, 자금력 등이 대형업체에 비해 뒤져 수주실적이 저조해 더욱 어려운 실정이다.
중구는 연면적 10000㎡이상 일반건축공사,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현장은 하도급, 지역자재, 건설장비 등 60%이상 지역업체 참여를 약속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토록 했다.
지역업체 참여시 용적율을 추가로 부여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일정규모 이상의 지역 민간공사에 지역생산 자재 사용시 건설공사 품질검사 수수료도 면제해 준다.
중구는 이러한 지역업체의 참여 활성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20일 관내 대형건설공사 현장 11개소 시공사 및 감리단 관계자와 간담회를 실시해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올해부터 종합․전문시공업종간 겸업제한이 폐지되어 지역 전문시공업체의 수주여건이 더욱 어려워졌다.
구 관계자는'이러한 지원으로 지역업체가 참여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