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어린이 책 읽기 문화조성 ‘앞장’
어린이집연합회와 계룡문고, 어린이 독서문화운동사업 협약
2018-03-27 김남숙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27일 계룡문고 회의실에서 중구 어린이집연합회, 계룡문고(대표 이동선)와 함께 어린이 독서문화운동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룡문고에서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연령대에 맞는 책 추천, 교재 개발․지원, 구연동화 강사 제공, 독서 대회 개최 등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제공하면 어린이집연합회에선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는 것이 협약의 골자다.
구는‘보육하기 좋은 중구’에 맞게 이번 협약을 기획하고 협약의 성실한 이행을 위해 양 기관과 함께 어린이가 책 읽기 좋은 환경 조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여한 중구 국공립․법인어린이집 이영자 회장은 “오늘 협약으로 우리 어린이가 바른 인성과 도덕성을 기르고 창의력과 상상력이 풍부한 사람으로 성장하는데 첫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옛 조상들이 달빛에 책을 소중히 비춰봤던 것처럼 미래의 동량인 어린이들이 어려서부터 독서의 즐거움을 알기를 바라며, 책 읽는 중구, 보육하기 좋은 중구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에 참여한 중구 어린이집연합회에는 200개의 국공립․민간․가정 어린이집 원아 5300여명이 속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