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3세대 타슈 400대 추가 배치
내구연한 연장 등 유지 관리에도 힘써
2018-03-28 김윤아 기자
대전시는 올해 성능이 대폭 업그레이드된 3세대 모델 ‘타슈’ 400대를 추가 배치한다.
28일 시는 지난해 구형 모델보다 가볍고 동력 전달능력이 향상된 3세대 타슈 400대를 배치한데 이어, 올해 400대의 3세대 타슈를 추가 배치한다.
시민들의 이용편의와 안전을 위해 탄생한 3세대 타슈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구입방식에 의해 구입 전 샘플을 평가위원들이 미리 확인해 가격대비 성능이 좋은 각종 부품을 따로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시는 타슈 추가배치와 함께 유지 관리에도 정성을 쏟고 있다.
내구연한이 3년인 타슈는 시설관리공단 소속 10여 명의 수리 전담팀이 철저하게 관리해 최장 3년 여 내구연한을 연장시키고 있다.
또한, 폐차되는 자전거의 부품 중 안전에 영향이 없는 부품을 재활용해 예산절감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종범 건설도로과장은 “내년에는 대여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시민의 발인 타슈를 획기적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을 하고 있다”며 “이와 더불어 2020년 까지 대여소를 249곳에서 300곳으로 늘리고 2355대의 타슈도 4000대까지 확대 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