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호남, 지진 대비 유관기관 합동 ‘재난대응훈련’

소방서 등과 합동 신속한 대응능력 향상과 협력체계 구축

2018-03-28     최형순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본부장 전희광)는 철도건설현장에서 지진 등으로 인한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영암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재난대응 훈련을 지난 27일 보성∼임성리 건설사업의 이구 1터널(전남 영암군 학산면 소재)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철도건설현장에서 지진으로 발생할 수 있는 터널 내 낙반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호남본부는 신속한 현장 복구를 위해 인명구조와 사고 수습을 실전처럼 진행했다.

호남본부는 이번 훈련으로 지진으로 인한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태세를 확립하고,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한편, 매뉴얼에 따라 초기대응 능력을 향상시켰다.

전희광 본부장은 “지속적인 재난대응 훈련을 통해 초동조치 능력을 향상시키고,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