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방서, 산불예방 특별순찰단 운영
지속적인 산불예방 홍보 및 선제적 대응
2018-03-28 최형순 기자
세종소방서(서장 임동권)는 산불로 인한 재산·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31일부터 내달 29일까지 "의용소방대원을 적극 활용한 ‘대형 산불방지 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세종소방서 의용소방대원 233명 전원이 ‘소각행위 감시단’이 되어, 불꽃·연기 등 일상생활 중 야외 소각행위를 발견할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하고, 소각금지 기간임을 안내한다.
또한, 읍면동별로 의용소방대 ‘산불예방 특별순찰단’ 2개조(2인 1조)를 편성, 운영해 산림인접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수시순찰을 실시하고, 논·밭두렁 등 소각행위 발견 즉시 진압 및 관계기관에 통보한다.
이진호 대응예방과장은“지난 27일 기준으로 세종시에 올 해에만 총 8건의 산불이 발생했다.”며“지속적인 산불예방 홍보 및 선제적 대응으로 더 이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 및 이와 인접한 논과 밭 주변 등에서의 무단소각행위로, 소방자동차가 출동한 경우에는 ‘세종특별자치시 화재예방조례’ 제3조(불 피움 등의 신고)에 따라 2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