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의회 원구성,
한나라당의 독선적 행태를 개탄한다
자유선진당 소속 임재인 의원, 이건우 의원, 이권재 의원은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30일 열린 유성구의회 후반기 원구성에 한나라당 의원들이 의장을 비롯 상임위원장 싹슬이했다며 비난을 했다.
보도자료 원문은 다음과 같다.
유성구의회 후반기 원구성에 있어 한나라당은 다수 의석의 지위를 이용하여 의장과 부의장 그리고 2개 상임위원장까지 싹쓸이 하여 차지하는 독선적 행태를 자행하였다.
특히 한나라당은 의장선거에서 반란표로 인해 과반을 확보하지 못하자 자유선진당 의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정회를 시도하였고, 밀실논의를 통해 결국 과반을 확보하여 의장과 부의장을 자당의원으로 선출하는 졸렬한 행태를 자행하였는가 하면, 그같은 한나라당의 독선적 행태를 견제하고 조율코자 의장이 정회한 후 한나라당 소속 부의장 주재로 나머지 상임위원장 임명까지 끝내버리는 엄청난 반민주적 행태를 자행한 것이다.
이것은 한나라당이 구청장에 이어 구의회 모두를 장악하여 유성구청장의 견제감시를 포기하고, 향후 유성구의회를 일방적이고 독선적으로 끌고가려는 기도로 그 정당성을 상실한 것이다.
결국 이같은 행태는 견제와 감시기능인 본연의 의회기능마져 상실하게 될 것이며, 이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26만여 유성구민들에게 전가될 것은 자명한 일이다.
따라서 유성구의회 자유선진당 의원 일동은 독선과 아집, 사심과 과욕으로 민주적 절차를 무시한 채 유성구의회를 독선적으로 구성한 의회정치 최악의 사태를 초래한 한나라당의 반민주적 행태를 개탄하는 바이다.
2008. 6. 30
자유선진당 유성구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