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보훈복지 사업 본격 추진
내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 499억원 투입
2008-07-01 성재은 기자
충남도는 30일 내년부터 오는 2013년까지 5년간 499억원을 투입해 지역내 3만2천여 보훈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보훈복지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보훈정신 발양 및 확산을 위해 ▲유명연예인 '보훈 홍보대사' 선정 ▲지역내 국가유공자 공훈알리기 ▲어려운 보훈가족 후원.결연 추진 ▲3.1운동 재현 ▲보훈단체 운영비 지원 확대 ▲국내.외 전적지 순례비 지원 확대 ▲보훈대상자 의료비 지원 확대 ▲저소득 보훈대상자 장례비 지원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지급 ▲보훈환자 후송차량 지원 ▲저소득 보훈대상자 영정사진 제작 ▲보훈가족 한마음대회 개최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완구 지사는 "호국보훈 업무는 그동안 국가 사무임에도 정부에서는 예산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지방에서는 국가사무라는 이유로 소홀히 해 온 것이 사실"이라며 "이제부터라도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게 진정한 도움을 주기 위해 중기 보훈복지발전계획을 만든 뒤 착실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