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학부모 지원 정책 발표
학부모 학교참여 활성화, 맞춤형 학부모교실 운영 등에 2억 5351만 원 투입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자녀교육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교육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부모역할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학부모 지원 정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세종시교육청은 2억 5351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학부모 학교참여 활성화 ▲맞춤형 학부모교실 운영 ▲학부모 지원서비스 강화 ▲학교운영위원회 활성화를 추진한다.
교육청은 학부모회의실 구축, 학교로 찾아가는 학부모 교실, 직장으로 찾아가는 학부모 교실, 주제별 학부모교실, 부모-자녀 공동프로그램, 세종학부모지원센터 등을 운영할 방침이다.
교육청은 4월 6일까지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희망 학부모회를 대상으로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이 사업은 자발적으로 구성된 학부모회를 중심으로 ▲학교교육 모니터링 ▲학교참여 문화 조성 ▲자녀 동반 동아리 운영 ▲재능기부 및 봉사활동 ▲학부모회 간 연계활동 ▲아버지 참여 활성화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학교의 여건과 특성에 따라 100∼300만 원의 예산을 차등 지급한다.
본 사업은 학교 수 증가에 따른 학부모 수 증가, 학교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 증가, 교육공동체로서의 역할 인식이 높아지면서 매년 확대·운영하고 있으며, 16년 63교에서 17년 75교, 올해는 80교를 지원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부모의 자발적인 학교교육 참여를 확대하여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또한,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사업 공모로 교육공동체가 더 성장하고 행복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좋은 사례들이 많이 발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