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복지진흥원·현대차정몽구재단, 민관 협력 빛나

지난해 3200여명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2018-03-30     최형순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윤영균)은 30일 서울 종로구 현대차정몽구재단에서 2017년 산림복지진흥 유공단체로 현대차정몽구재단을 선정,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산림복지 및 진흥원 발전을 위해 적극적·헌신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유공자를 선발·포상함으로써 노고를 치하하고 자긍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현대차정몽구재단은 지난 3년간 보호대상아동 1만여 명을 대상으로 ‘나의 꿈을 찾는 숲 속 힐링교실’을 지원했으며, 지난해 보호대상아동 3200여 명에 다채로운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 산림복지 진흥에 크게 이바지했다.

이 프로그램은 보호대상아동의 정서함양 및 자립역량 강화를 위해 산림교육·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총 18회차로 운영되는 ‘나의 꿈을 찾는 숲속 힐링교실’은 진흥원에서 운영하는 ▲국립산림치유원(경북 영주․예천), ▲국립횡성숲체원(강원 횡성), ▲국립칠곡숲체원(경북 칠곡), ▲국립장성숲체원(전남 장성)등에서 진행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6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돼 3200여 명의 보호대상아동에게 산림치유 및 자립준비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윤영균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은 “앞으로도 현대차정몽구재단과 지속적인 상호 협력으로 보호대상아동이 산림복지서비스를 통해 자립역량을 강화하여 건강한 미래세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