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 시장, 열심히 일한 직원 우대받는 인사한다
후반기 화두는 ‘경제’ 30일, 간부회의 인식전환 강조
2008-07-01 김거수 기자
박성효 대전광역시장은 민선4기 전반기 마지막 날인 30일 아침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난 2년간 경제성장을 준비하는데 진력해 왔다“며 ”앞으로 2년은 전 조직이 ‘경제’를 화두로 움직여야 한다“고 강도 높게 주문했다.
박 시장은 이제 계획된 고지를 향한 능선에 접어든 만큼 정상을 향해 다시 한번 땀을 흘리자고 독려하면서 ‘경제’는 ‘기업유치’, ‘투자유치’만이 아니“라며 ”경부고속철도변 정비사업, 3대 하천 생태복원사업, 자전거타기 좋은 도시 만들기 등 각종 현안사업들이 ‘대전경제 활력화’와 연계될 수 있도록 모든 시정을 ‘경제’를 염두에 두고 추진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박성효 시장은 이를 위해 현장행정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간부들도 현장을 직접 찾아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문제를 고민해 시정에 반영하는 행정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박 시장은 또, “지난 2년간 앞만 보고 열심히 달려왔다”며 “직원들에게 너무 많은 주문을 해서 힘들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하고 “직원들이 하나같이 열심히 노력해준 덕분에 많은 성과를 일궈낼 수 있었다”며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박 시장은 이와 함께, 본격적인 인사 철을 앞두고 각종 유언비어가 난무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열심히 일한 직원이 우대받는 인사가 될 수 있도록 고심하고 있다고 밝히고 관계요로를 통한 인사청탁 등 부질없는 행위들을 엄금하라며 이런 사례에 대해서는 반드시 불이익이 따를 것이라고 엄중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