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개별공시지가 전문감정평가사 검증
2018년 1월 1일 기준 검증 실시해
2018-04-02 최형순 기자
충남 예산군은 이달 12일까지 2018년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의 적정여부를 감정평가사에 의뢰해 검증한다.
올해 1월 1일 기준 전체 총 25만 6696필지 중 65%인 16만 6856필지를 선정해 검증하며, 이를 통해 개별공시지가의 균형유지 및 적정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군은 검증작업을 위해 전체필지를 4개 권역으로 나눠 지난해 산정한 공시지가를 감정평가업자에게 담당 읍・면별 검증을 의뢰했다. 검증은 비교표준지와의 적정성 및 인근토지의 가격균형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진행된다.
완료된 검증지가에 대해서는 이달 13일부터 5월 2일까지 20일간 지가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을 갖고, 예산군 부동산 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5월 31일 최종 결정․공시 된다.
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지방세 및 각종 부담금 등의 부과기준인 만큼 정확한 산정 및 검증을 통해 공시지가의 객관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