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 공약 진도율 57.7%
임기 내 완료할 사업은 61개 사업으로 평균 진도율 69.1%를 보이고
2008-07-01 김거수 기자
박 시장의 공약사업은 총 7대 분야 78개 사업으로 평균 진도가 57.7%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가운데 임기 내 완료할 사업은 61개 사업으로 평균 진도율 69.1%를 보이고 있으며 계획에 따라 원활히 추진되고 있다는 게 자체 평가다.
임기 내 완료 사업 중 진도율 100%를 달성한 사업은 ▲소상공인 종합지원센터 설립·운영 ▲대전종합고용정보센터 구축 ▲서비스산업 육성 종합지원센터 운영 ▲충청권 광역 경제협의기구 운영 ▲장애인 재활전문병원 유치 ▲대전 선비문화축제 육성 등 모두 28개다.
박 시장이 최우선 공약으로 내걸었던 미래산업단지 330만㎡ 조성은 현재 진도율이 20%로 일반적인 산업용지 개발 추진 속도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대덕연구개발특구 1·2단계 동시개발로 227만 7,000㎡, 시가화예정용지 내 소규모 산업단지 개발로 102만 3,000㎡를 조성하겠다는 박 시장의 약속은 내년 1월 특구 1단계 공급, 내년 12월 특구 2단계 공급 등으로 본격화된다.
‘3,000 그루 나무심기 운동’이 대변하는 숲의 도시 푸른 대전 조성은 진도율 11%를 보이고 있으며, 오는 2020년까지 3,000만 그루의 나무를 도심 속에 심어 선진국 수준의 도심녹지율을 만들 복안이다.
박 시장은 “지금을 사는 우리보다는 우리 자녀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정된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그림을 그렸고 이를 단계별로 추진하고 있다”며 “남은 임기 2년 이내에 그 기반을 다지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