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대학원생 2명, WISET 연구팀제 사업 선정

배재희 씨와 신민정씨, 빅데이터 관련 주제로 연구

2018-04-03     김윤아 기자

한밭대는 ‘여성 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에 배재희 씨와 신민정씨가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재)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이하 위셋, WISET)는 이 사업을 통해 여성 대학원생의 연구 역량 및 리더십을 강화해 우수 공학기술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여성 대학원생은 연구책임자를 맡아 여대생 2명, 여중·고생 4명과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이번 사업선정으로 배재희 씨(지도교수 김태구)는 ‘스마트폰 구매자 빅데이터를 통한 재구매 패턴 예측’을, 신민정 씨(지도교수 김태구)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드라마 시청률 영향 요인 분석 및 예측’을 주제로 각각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며, 사업기간은 2018년 4월부터 11월까지다.

배재희 씨는 “평소 관심 있었던 문제를 직접 연구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 좋은 성과를 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신민정 씨는 “작년에는 학부생으로서 연구원으로 참여한 경험이 있다. 이를 바탕으로 연구팀을 잘 이끌고 싶다”는 각오를 말했다.

김태구 교수는 “최근 우리 대학은 산업경영공학과를 중심으로 대전권 유일의 ‘4차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으로 선정됐다”며 “이런 시점에 빅데이터와 관련된 연구주제를 가지고 우리 학생들이 ‘여성 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을 수행하게 돼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