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민간어린이집연합회, 허태정 지지 선언

연합회, "허 후보 보육정책 우리 뜻과 가장 부합"

2018-04-03     조홍기 기자

대전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희자)가 3일 허태정 대전시장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이희자 연합회장과 회원들은 이날 서구 월평동 허태정 예비후보 선거캠프 ‘더행복캠’을 찾아 “우리는 6.13 대전시장 선거에 출마한 예비후보 중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대전을 만들 수 있는 사람은 허태정 예비후보라고 판단한다”며, “이에 우리는 허 예비후보가 시장으로 당선되기를 기대하며 경선과 본선에서 압도적으로 당선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회는 지지선언문에서 “허 예비후보가 유성구청 재임 시 ‘로컬푸드 영유아 급식사업’을 통해 친환경 로컬푸드 식재료를 어린이집에 무상 지원해 우리 아이들의 건강에 큰 도움이 됐다”며, “이밖에도 간담회와 언론보도를 통해 여러 후보의 보육정책을 면밀히 검토해 본 결과 허 후보의 공약이 우리의 뜻과 가장 부합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강조했다.

연합회 관계자는 “지난 15일 정기 이사회에서 ‘차액보육료·유아반 반별 수당지급 등을 약속한 시장 후보를 지지한다’는 안건이 통과됐고, 논의를 거쳐 허 후보를 지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허태정 예비후보는 영유아 보육 공공성 확대와 부모에 대한 차액보육료 지원을 공약에 넣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