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경찰서,유천동 성매매 집결지 대책 마련 공청회

2008-07-03     충청뉴스

대전중부경찰서(서장 황운하)에서는 오는 2008. 7. 4.(금) 14:00~16:00, KBS대전방송총국 공개홀(서구 만년동 소재)에서 유관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관련 업주․종업원, 대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천동 성매매 집결지 대책 마련을 위한 공청회를 갖는다.

이날 공청회는 “유천동 성매매 집결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주제를 놓고 대전중부경찰서 정규열 생활안전과장의 발제를 시작으로 대전대학교 김용세 교수의 진행에 따라 이루어질 예정이며,
권중순 세무사, 라병배 대전일보 논설위원, 박정분 지역주민대표, 문현웅 변호사, 양성순 지역주민대표, 탁종연 한남대 교수(가나다순)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보다 깊이 있고 다양한 시각에서 논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참석자 및 진행 순서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참석인원은 초청내빈(60여명)을 비롯해 유천동 등 지역주민(80여명) 및 업주․종업원(60여명) 그리고 경찰행정학과 대학생(130여명) 및 경찰관(70여명) 등 총 400여명이며, 

진행은 중부경찰서장의 개회인사를 시작으로 중부서 생활안전과장의 발제 후 김용세 대전대 교수의 사회로 패널들의 의견발표 및 자유토론, 방청객의 질의응답순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편, 대전중부경찰서에서는 이번 공청회 개최에 앞서  지난 5. 26~6. 5까지 2주간에 걸쳐 남녀 지역주민 등 56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였고,

6. 19.(목) 중구청장, 대전세무서장, 대전남부소방서장, 동부교육장 등 유관기관․단체장과 함께 유천동 일대 실태파악을 위한 합동 현장답사를 가졌으며, 

6. 24. 지역 기관단체장들로 구성된 치안협의회를 통해 심도 있는 집중 논의를 거치는 등 유천동 성매매집결지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마련을 위한 일련의 과정을 거쳐 왔다. 

이같은 공청회는 관련 기관․단체와 경찰은 물론 학계, 법조계, 언론, 지역주민 등 각계각층의 다수가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유천동 성매매 집결지 문제 전반에 대한 인식의 공감대 형성과 확산을 통하여 보다 실효성 있는 해결방안을 마련, 향후 지속적이고 강도 높게 이를 추진하기 위한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중부경찰서에서는 공청회에 앞서 주제 발표자료 및 토론문을 수록한 자료집 500부를 발간 이날 참석자 및 각 기관, 관련 학계등에 배부 할 예정이다.